수키야-ICHiMARU5-도토리 공화국 키요미즈점-Yubasen
일본 맛구멍 (1/3) @^^
롯데리아-잠바주스-FamilyMart-LAWSON-네스트 신사이바시 드디어 맛구멍을 글로벌하게 적을 수 있게 됐다 평소라면 일본에 갈 생각을 안 했겠지만 최근에 직장 동료분들의 대부분이 일본으로 여행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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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격적인 여행 2일 차!
내용도 많고 사진도 많아서 3편에 나눠서 올려야겠다
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났더니 시원한 날씨가
반겨줘서 기분 좋게 아침을 먹으러 갈 수 있었다
첫 끼는 쇠고기덮밥 전문점인 수키야!
수키야
(すき家 南船場店)
2 Chome-2-10 Minamisenba, Chuo Ward, Osaka, 542-0081 일본
영업시간
매일 00:00~24:00
☎+81 120-498-007
재방문의사 80%
주문은 자리에서 터치패드로 하면 되고
나갈 때 계산하면 된다
파 마요 야키토리 덮밥(ねぎマヨやきとり丼)과
파 쇠고기 덮밥(ねぎ玉牛丼), 흑우롱차(黒烏龍茶)를 주문했다
당연한 말이지만 직원분께서 영어를
못하시니 일본어를 사용해서 의사소통을 했다
물론 파파고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
메뉴가 전체적으로 가성비가 좋았고,
맛도 특출 난 맛은 아니었지만
아침으로 먹기 딱 좋았다
우롱차도 한국에서 맛보던 차보다 조금 더 진한 맛이
나서 일본에 여행 온 느낌이 물씬 나는 것 같았다
배도 채웠으니 본격적으로 교토여행을 위해
한큐패스를 받으러 이동했다
신사이바시역에서 오사카역으로 이동해
한큐 투어리스트 센터에서 한큐패스를 수령했다
한큐패스를 받고 한큐전철을 타러 가는 길이
헷갈렸는데 마침 지나가는 한국인이 있어서
그냥 따라갔다 :D
교토 가와라마치역에 도착했는데 기요미즈데라에
가려면 조금 떨어진 정류장에서 다시 버스를 타야 했다
그런데 버스요금이 얼마인지 확실히 모르겠어서
엄청 긴장을 하고 있었는데 버스가 와서 일단 뒷문으로 탔다
내릴 때 기사님께 버스요금을 여쭤봤는데
엄청 친절하고 맑게 알려주셔서 안심도 되고 기분이 좋았다☀️
한창 벚꽃이 폈을 때 갔지만 날씨가 맑진 않아서
사진이 엄청 예쁘게 찍히진 않았다
그래도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이곳저곳을
구경할 수 있어서 나름대로 만족스러웠다
언덕을 오르는 길에 아이스크림을 먹을 겸
ICHiMARU5로 들어갔다
ICHiMARU5
6 Chome-540-6 Gojobashihigashi, Higashiyama Ward, Kyoto, 605-0846 일본
영업시간
매일 10:00~18:00
☎+81 75-533-8388
재방문의사 -아이스크림 88%
-당고 두 친구 2%(망각하면 다시 먹을지도)
어제의 기억을 잊고 또다시 당고를 도전해 봤는데
엄청난 짠맛에 감동을 받아 다시는 당고를
먹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
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생각했던 맛보다
더 맛있어서 실패하지 않았다
아이스크림으로 열심히 입을 헹구고
다시 언덕 오르기를 시작했는데 기요미즈데라에
가까워질수록 사람들이 점점 많아졌다
딱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사진을 몇 번 찍고
다시 밑으로 내려갔다 (관광이 이런 거지 뭐!)
내려가는 길에 도자기 가게를 구경하면서 예쁜 그릇을 샀다
그릇과 함께 다시 내려가는데 귀여운 토토로가
보이길래 도토리 공화국에 들어갔다
도토리 공화국 키요미즈점
どんぐり共和国 清水店
2 Chome-218-1 Kiyomizu, Higashiyama Ward, Kyoto, 605-0862 일본
영업시간
매일 09:30~17:30
☎+81 75-525-7170
지브리 캐릭터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
빠르게 다시 나와서 언덕을 설렁설렁 걷고 있는데
교토에서 유명하다는 유바 가게가 보여서
가볍게 맛보기 위해 들어가 봤다
Yubasen
京都・清水五条坂 ゆば泉
6 Chome-583-113 Gojobashihigashi, Higashiyama Ward, Kyoto, 605-0846 일본
영업시간
매일 11:00~15:00
☎+81 75-541-8000
재방문의사 93%
유바는 두유를 가열했을 때 표면에 생기는 막인데
두부보다 훨씬 부드럽고 담백해서 내 입맛에 맞았다
일본 음식이 대체적으로 짜다고 느끼고 있던 찰나에
유바 요리는 양념에 따라 느낌이 바뀌는 게
신기하면서 슴슴한 맛이 나서 너무 좋았다
그중에서 진한 유바 소스를 곁들인 밥이
제일 맛있었고 따뜻한 차도 함께 주셔서
속도 따뜻하게 하고 나올 수 있었다
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따뜻한 몸으로
언덕을 다 내려왔다
다음 편은 예쁜 사진이 가득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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