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촌김씨뜨라또리아-유달리
오랜만에 양식을 먹으러 서촌으로 향했다
맛집을 찾다가 발견한 서촌김씨뜨라또리아❕❕
서촌김씨뜨라또리아
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9길 6, 2층
*경복궁역 2번 출구 방면
영업시간
화~토 11:30~21:00
(브레이크 타임 15:00~17:30)
일 11:30~20:00
(브레이크 타임 15:00~17:30)
휴무일 월요일
☎02-737-7786
재방문의사 98%
예약을 안 하고 갔더니 대기하는 손님이 많아서
예약명단에 이름을 적었다
브레이크타임이 끝날 때 맞춰갔는데
대기자가 많아서 재료소진이 될 수도 있다고 사전에 말씀해 주셨다
못 먹으면 다른 곳을 가자는 마음으로 여유롭게
서촌도 구경하고 통인시장도 들어가 봤다
대기시간이 30분은 걸릴 줄 알고
카페로 향하고 있는 길에
전화가 왔다
15분 만에 차례가 와서
다시 돌아가보니 2인 세팅이 된 테이블로
안내해 주셨다
사진으로 봤을 때 특이했던 감자뇨끼와
미트소스 라자냐를 시켰다
기다리면서 식전빵을 먹었는데
따뜻하면서도 쫄깃해서 리필도 해서 먹었다
(빵 추가 개당 1,000원)
테이블에 마스크를 보관할 수 있는 종이파우치도
주셨는데 센스가 넘친다고 생각했다
물에도 얼그레이가 살짝 타져 있었고
전체적으로 매장이나 음식에 신경을 많이 쓴 게 느껴졌다
뇨끼가 먼저 나왔는데 감자와 크림소스 조합이
좋아서 라자냐가 나오기 전에 절반이나 먹어치웠다
크림이라 아무래도 피클이 필요해서 추가하려고 했더니
오전에 손님이 많아서 피클이 다 나갔다고 하셨다
(피클 추가 2,000원)
아쉽지만 라자냐로 크림의 부드러움을
달래면서 먹었다
라자냐는 조금 간이 센 편이었고
흔히 프랜차이즈에서 먹는 라자냐가 아니라
가정집에서 만든 것 같은 라자냐 맛이 났다
메뉴를 2개만 시켰는데도
배가 불렀다 피클이 있었다면
더 먹을 수 있었을지도?
다 먹고 나갈 때 치간칫솔도 주셨는데
교정인이었던 나한텐 완벽한 서비스였다
분위기도 좋고 서비스도 좋아서
소개팅이나 데이트, 부모님과 함께 오기
좋은 식당이라고 생각한다
밥을 다 먹고 서촌 스코프에 가서 빅토리아
케이크를 먹고 싶었는데
마감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못 갔다
또 와야지
유달리 경복궁점
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7 1층, 2층
*경복궁역 2번 출구 방면
영업시간
일~목 10:00~22:00
(라스트오더 21:30)
금, 토 10:00~22:30
(라스트오더 22:00)
☎0507-1382-6006
재방문의사 120%
역으로 가는 길에 유달리라는 카페를 발견했다
짭짤하면서도 묵직한 서양식 배부름이 느껴져서(?)
상큼하고 건강한 음료가 마시고 싶어졌다
마&사과, 마&바나나&케일 주스를 시켰다
마광으로써 강제 마파티를 벌였다
역시 마음료는 맛있어.. 짜릿해..
음료도 맛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셨다
그리고 음료를 시키면 보틀을 무료로 주셔서
음료도 먹고 보틀도 챙길 수 있는 1석 2조의 카페였다
먹은 것도 소화되고 건강도 챙긴
행복한 경복궁 나들이 끝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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